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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점골저수지 정비사업 위해 정치권과 협력

등록 2023.04.02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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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일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안대룡 시의원 등이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점골저수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2일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안대룡 시의원 등이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점골저수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선정 방안 등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무거동 일원의 침수 피해 방지와 원활한 무거천 유지수 공급을 위해 무거동 점골저수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남구 점골저수지를 포함한 7개 사업이 중간평가를 통과했다.

이달 초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남구는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과 서동욱 남구청장, 안대룡 시의원 등은 삼호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선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사업은 당초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무거동 948-14번지 일원의 점골저수지에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남구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판단해 점골저수지 상부의 정골1·2저수지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총 사업비 194억원으로 사업 규모를 변경해 공모에 신청했다.

사업 내용은 저수지 제방정비, 하상준설, 하류수로 정비 등을 비롯해 우수저류시설 용량 확대를 위한 주변 사유지 매입, 각종 계측기 및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 우수저류시설 주변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그동안 점골저수지는 태풍과 호우 발생시 자주 범람하면서 하류부 주민들이 크게 작은 침수 피해를 잇따라 겪어왔다.

이에 남구는 사유지였던 점골저수지를 매입해 재해예방시설인 우수저류시설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저수지 하류부 주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은 "무거동 일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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