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기현호 민생특위, '민생119'로 출범…내일 첫 회의

등록 2023.04.02 18:06:03수정 2023.04.02 18:07: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일 국회에서 상견례 성격으로 1차 회의

특위 첫 과제 논의 후 도시락 오찬 진행

"입법·제도 조치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3.03.2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3.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의 첫 민생특위가 공식 출범한다. 특위 명칭은 어디든지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해결책을 찾는다는 뜻에서 '민생 119'로 정해졌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민생119는 다음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 대표가 조수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민생119의 첫 과제와 분과위 구성, 활동 로드맵 등이 논의된다.

민생119의 첫 과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기·가스 요금 인상, 주 최대 69시간제 근무 논란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황이다.

특위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물가상승에 따른 사회현상,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위원들은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학생·직장인 등 소비자가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점을 고려해 '편의점 도시락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도시락 선정은 민생특위 위원이자 편의점을 운영 중인 곽대중(필명 봉달호) 위원과 조율했다고 한다.

특위는 "민생119는 실천 방안을 내놓는 것에 초점을 맞춰 입법·제도적 조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 간담회 △민생 인물 찾기 △전문가 의견 청취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생119는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해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에서는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 윤선홍 목포시 당협위원장이 인선됐다.

외부 인사로는 ▲곽대중 편의점 점주 겸 신문칼럼니스트 ▲김가람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