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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캐나다 의원단…"정기 교류 지속할 것"

등록 2023.04.11 19:45:45수정 2023.04.11 2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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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수교 60주년 맞아 국회 공식 초청

[서울=뉴시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국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대한민국 국회는 한·캐 수교 60주년 맞아 캐나다 상하원 의원 6명이 국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대표단은 이날 오전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면담, 서영교 한·캐 의원친선협회장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면담에서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위인사 교류를 비롯해 경제·문화 등 각계각층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양국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측 박경애 교수는 "이번 캐나다 상하원의원단 초청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회와 캐나다 의회 간 정기적인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며 "KPP에도 대한민국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캐 미래 협력을 위한 의원 대화 및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주최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 북한의 최근 동향 속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환경,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글로벌 규범 형성과 반도체 및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 방한을 논의했다.

또한 국회사무처와 KPP 간 양해각서 체결식도 열렸다. 양해각서에는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방한은 국회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3일까지 닷새간 일정이 진행된다. 대표단은 국회 외에도 정부 고위 관계자, 학자 및 정책 전문가, 여러 주한 외국대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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