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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인도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록 2023.04.13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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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15개사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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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 수출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2023 인도 전자 상거래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인도는 세계 1위 규모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소비시장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디지털 인디아' 정책을 시행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인도브랜드자산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22년 전년 대비 21% 성장해 7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30년에는 35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아마존 인도, 플립카트, 샵클루즈, 스냅딜 등 현지 플랫폼 입점과 판매를 지원한다. 더불어 인플루언서와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통한 제품 홍보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 중 판매 성과가 우수한 5개사는 현지 시장 개척에 필요한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손영석 팀장은 "인도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현지 제품 수입통관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지 기업과의 연계가 필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사업은 현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에 수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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