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돈봉투 의혹 총선 영향…'있다' 56.6% '없다' 40.8%
매우 큰 영향 30.6%, 다소 영향 26%
지역·성별·연령별 "영향 있을 것" 多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여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 비중은 56.6%였다.
돈봉투 의혹 총선 영향에 대해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0.6%,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 비율은 26.0%로 집계됐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은 40.8%였는데 각각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25.9%,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14.9%였다. 응답자 2.5%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의혹이 총선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 비중이 컸다.
대전·충청·세종·강원 63.4%, 대구·경북 60.1%, 부산·울산·경남 57.3%, 인천·경기 56.0%, 광주·전라·제주 55.2%, 서울 51.5%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60.5%, 여성 52.9%가 의혹 영향을 전망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에서 의혹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다.
비중은 60대 이상에서 특히 컸는데 각각 60대 이상 67.2%, 50대 53.2%, 30대 52.2%, 40대 52.0%, 20대 50.2%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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