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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확대세션 참석 발언 G7 데뷔…인도·영국 등과 양자회담도

등록 2023.05.20 06:00:00수정 2023.05.20 1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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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히로시마 G7 순방 2일차 돌입

확대회의서 발언…식량·공급망 등 언급 예상

우크라 관련 언급도 주목…G7정상과 나란히

[히로시마=뉴시스] 홍효식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히로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5.19. yesphoto@newsis.com

[히로시마=뉴시스] 홍효식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히로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순방 두번째 날인 20일 G7(주요7개국) 확대회의(세션)에서 발언하고 인도, 영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G7 데뷔이며, 우리 대통령의 G7 참석은 역대 네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에서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회담한다.

윤 대통령의 G7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양자회담은 현재까지 6개국과 예정돼 있다. 다만 일정은 수시로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날인 19일 히로시마에 도착하자마자 호주,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했다. 호주와는 방산 및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베트남과는 교역 목표를 2030년까지 1500억달러로 제시하고, 베트남에 대한 개발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G7참가국 정상 대부분이 윤 대통령과 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말해 양자회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20일 인도,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후 G7회원국에 초청국과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G7확대정상회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G7회원국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은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라 G7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으며, 우리 대통령의 G7참석은 역대 네번째다.

올해 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한국과 호주, 베트남,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코모로, 쿡제도 등 8개국을 초청했다.

확대회의에서는 식량·보건·기후·에너지·개발 등의 주제에 관해 논의한다. 또 올해 의장국이 중점적으로 제기한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신흥 개발도상국 관여 정책 등에 대해서도 자유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악화된 식량, 에너지 위기에 대해 여러 정상들이 집중 토의하고 우리도 식량 안보에 기여해온 만큼 이에 관한 (윤 대통령의)발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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