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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당 비호감도 50%…국민의힘보다 높아[한국갤럽]

등록 2023.05.26 11:59:16수정 2023.05.26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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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조사보다 줄었지만 與에 역전

[서울=뉴시스]2018년~2023년 주요 정당별 호감도 추이 그래프. (사진 = 한국갤럽 제공) 2023.05.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8년~2023년 주요 정당별 호감도 추이 그래프. (사진 = 한국갤럽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비호감도가 국민의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호감도는 30%, 비호감도는 50%였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은 호감도 33%, 비호감도 48%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조사에서는 민주당 호감도 32%·비호감도 57%, 국민의힘 호감도 33%, 비호감도 58%였다. 3개월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국민의힘에 역전됐다.

수치상으론 역전됐지만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거대양당 모두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민주당 호감도는 2019년 3월 제21대 총선 1년 전 45%, 총선 후인 2020년 6월 50%, 대선 1년 전인 2021년 4월 30%, 대선 후인 2022년 4월 33%로 변화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019년 21%, 2020년 18%, 2021년 34%, 2022년 41%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경우 2019년 36%에서 2020년 33%로, 2021년 24%, 2023년 19%로 감소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p(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3%, 무당층은 29%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95%, 유선전화 5% 비율로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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