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IC~양평IC 구간 31일 개통…9분 단축
동두천시 소요산교차로~연천군 초성교차로 구간도 개통
![[서울=뉴시스]](http://image.newsis.com/2023/05/26/NISI20230526_0001276275_web.jpg?rnd=20230526194645)
[서울=뉴시스]
고속국도 제400호선(수도권제2순환선) 조안IC~양평IC 구간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
수도권제2순환선은 수도권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이다. 그간 총 연장 263.3㎞ 구간 중 126.2㎞ 구간이 개통됐으며, 이번에 조안IC에서 양평IC까지 12.69㎞을 추가 개통하면서 총 개통구간이 50%를 넘어서게 된다.
이번 개통을 통해 조안IC~양평IC 구간의 이동거리는 6.6㎞(19.3㎞→12.7㎞)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9분(17분→8분) 단축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국도3호선 동두천시 소요산교차로~연천군 초성교차로 구간은 3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
의정부~양주~동두천의 시가지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의 상습 교통정체와 보행자 등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건설해 순차 개통해왔다.
이번에 소요산교차로(동두천시 상패동)에서 초성교차로(연천군 청산면)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
이를 이용하면 의정부시에서 연천군 구간을 신호없이 통과할 수 있어 연천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