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여연원장 "尹지지율 45% 근접…대선 지지율 거의 회복"
"尹 진정성·뚝심, 총선승리 만들수 있다"
"대통령 일할기회 줘야…일못하면 심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5.02. bjk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5/02/NISI20230502_0019872888_web.jpg?rnd=2023050210081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1년,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5.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정책연구소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44.7%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 특유의 진정성과 뚝심으로 뚜벅뚜벅 가다 보면 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총선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45%는 대선 때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된 숫자"라며 "대선에 투표한 사람 중 48%를 받은 대선 당시 지지율을 거의 회복한 거라고 볼 수 있다"고 봤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는 반드시 승리에서 대통령에게 제대로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입법과 사법이 좌파들에게 장악당해 제대로 일할 기회가 없었다. 입법이 뒷받침되는데도 일을 못 하면 다음 선거에서 심판하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44.7%, '잘못하고 있다'가 53.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3.2%포인트 올랐다.
정치성향 '중도'층에서는 43.2%를 얻어 전주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여권에는 대통령 지지율이 45%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수도권 선거에 승산이 있다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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