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0㏊ 가루쌀 생산 문제 없다…모내기 앞두고 결의대회
농식품부·농진청, 38개 생산단지 대표 등 다짐
![[산청=뉴시스] 산청군 가루쌀 재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2/27/NISI20230227_0001204794_web.jpg?rnd=20230227103608)
[산청=뉴시스] 산청군 가루쌀 재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올해 가루쌀을 재배하는 38개소, 2000㏊ 생산단지 대표 등과 함께 '2023년도 가루쌀 안정생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올해 새롭게 조성한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지자체 공무원, 현장기술지원단,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가루쌀 파종에 앞서 안전하고 품질좋은 가루쌀 생산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루쌀은 지난 10월 파종한 밀을 수확한 후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다음 달 상순부터 싹틔우기에 들어가 25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간다.
본격적인 가루쌀 재배에 앞서 파종·이앙 실습, 가루쌀 생육상황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상재해 대응 교육을 겸해 안정적인 가루쌀 생산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생산단지 대표들은 식량주권을 위한 가루쌀 생산자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 함께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가루쌀은 밥쌀과 달리 식품가공 원료로 안전성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1만㏊로 5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가루쌀이 농업계와 식품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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