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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별세…향년 76세

등록 2023.05.29 14:48:36수정 2023.05.29 14: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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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교육감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지난 1947년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김영삼정부 때부터 교육자치제와 교원 정책 개혁, 유아교육의 공교육화 등 교육개혁 정책에 깊이 관여해왔으며 김대중정부 시절이던 2000년 제40대 교육부 장관을 맡았다.

2012년 8월 서울대 교수에서 정년 퇴임한 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잃으면서 그해 12월 치러진 제19대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시교육감 퇴임 이후에는 학교폭력 예방단체인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3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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