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 50개사 투자유치 로드쇼 성료
농식품부, '2023 농식품 기술투자로드쇼' 개최
창업·투자기관 참여…민간 투자자 두 배 확대
![[세종=뉴시스] 5월3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 투자설명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5/31/NISI20230531_0001279333_web.jpg?rnd=20230531211130)
[세종=뉴시스] 5월3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 투자설명회.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농식품분야 창업·투자 관계기관과 함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3 농식품 기술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투자로드쇼는 농식품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창업·투자 관련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사를 주관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업 정보 등을 공유·활용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
올해는 유관기관 추천을 받은 우수 창업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비엔케이(BNK)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엔에이치(NH)벤처투자 등 농식품 분야 벤처캐피털(VC) 담당자 50여명과 대기업 판매 촉진 담당자(MD) 등 투자관계자 40여명도 자리했다. 민간 투자자 참여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 농식품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창업기업이 VC 등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투자설명회와 대기업 MD 등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제품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 만찬 자리를 마련하여 농식품 기업과 민간 투자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업계 동향 등을 공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2년 기술투자로드쇼를 참여한 기업 중 7개사가 작년 한 해 동안 5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참가 규모가 확대된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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