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35년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 지원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2023년 울산공업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이날 울산 도심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2023.06.01. [email protected]
이날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에는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 안현호 현대차 노조 지부장, 임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축제를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울산시체육회에 기탁했다.
또 이날 현대차 사업부 봉사단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울산 산업화의 상징인 공업탑에서 출발해 울산시청을 거쳐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약 3km 구간을 행진하는 퍼레이드에 동참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축제에 노사는 제네시스 GV70, 아이오닉 6를 포함한 전기차와 넥쏘 등 수소전기차 6대를 축제 퍼레이드카로 지원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일 오후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2023년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3.06.01. [email protected]
현대차 관계자는 “35년 만에 부활한 울산공업축제에 현대차 노사도 함께 참여해 시민 화합 도모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대규모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울산공업축제는 산업·체험·먹거리 등 240여개 전시 및 체험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폐막식은 오는 4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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