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3일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3.06.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3일 오후 6시 30분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조직위 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타악 밴드 공연과 태권 마샬아츠 공연 등이 선보였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3.06.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선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개회선언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선수들은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김학동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장(예천군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3.06.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식후행사로 레이저 미디어아트쇼, 불꽃놀이, 인기 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육상 가족이 우의를 다지고 참가한 선수 모두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3.06.03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을 찾아준 아시아의 젊은 육상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이다.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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