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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보드 타고 놀던 형제 우회전 차에 치여…1살 동생 사망(종합)

등록 2023.06.04 15:37:31수정 2023.06.04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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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한 도로에서 1세 아동이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4일 안성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아이가 차에 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형이 밀어주는 스케이트보드 위에 타고 있던 동생(한국나이 3세)이 우회전하던 SUV 차량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다.

이 사고로 A(1)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 숨졌다. 형인 B(5)군도 찰과상 등 부상을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SUV 차량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놀던 형제를 미처 보지 못한 채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등 위반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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