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물로 배우는 과학…모든 사물의 역사 특별전
서울시립과학관, 학교 사물 이야기 담은 전시 개최
[서울=뉴시스]서울시립과학관.(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학교의 사물과 과학의 원리가 만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과 공동으로 연구, 기획한 '모든 사물의 역사Ⅲ(학교) 특별전'을 8월27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기회를 선사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수도권에 있는 과학관 3곳이 공동 연구, 기획으로 특별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총 3부작 중 집(2020)과 병원(2021)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형 전시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사물이 발명된 역사와 변천사, 그리고 작동원리를 소개한다. 교실, 운동장, 방송실, 미술실, 음악실 등에서 사용되는 볼펜, 빔 프로젝터, 교탁, 멜로디언 등 사물의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깨닫고, 일상을 과학으로 이해해 새로운 시각을 담을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한편 3개 기관은 추후 과학관, 박물관 전시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 지역(수도권)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특별순회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 기관의 경우 서울시립과학관(02-970-4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수도권 거점과학관 간 공동 연구·기획한 전시물을 공유하고 순회전시로 전시콘텐츠의 폭을 넓혀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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