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만난 김진태, 강원 반도체 생태계 구축·제2 경춘국도 등 건의

제2경춘국도 건설, 내년 본공사 국비 500억 원 반영 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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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백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추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의  주요 현안 사업인   제2경춘국도 건설, 강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등을 건의했다.

특히, 제2경춘국도 건설 사업은 목표 기간인 오는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 지난해 5월 책정한 총사업비 1조2862억원에 대해 물가 변동 등 증액 요인을 반영한 총사업비 협의와 함께 내년 본공사 추진을 위한 국비 50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강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총사업비 1050억 원 가운데 내년도 국비 95억 원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 12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강원도민의 염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며”, “총사업비 협의 및 예타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경제부총리께 잘 설명드렸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특색에 맞고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과 더불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전방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임.” 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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