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가 공동 개설한 2023년 제1기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는 2023년 제1기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과정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독도 및 영토 관련 강의 전문가인 독도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퇴직교사 등 일반 성인이며, 이번 1기 교육대상자는 30명이다.
교육과정은 이론 30시간, 현장답사 및 실습 3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수업은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 강의실에서 매주 화·수 오후에 2~3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답사 및 실습은 8~9월 중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강화되면서 초·중·고 등 일선 교육 현장에서 독도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각 지역에서 독도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초·중·고 교원 직무연수 교육, 독도해설사 양성교육을 수행하는 등 독도 관련 교육·연구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번 독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들이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독도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시민교육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