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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현장밀착형 지원책 발굴 나서

등록 2023.07.07 06:00:00수정 2023.07.07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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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영진 1차관, 소부장 기업 간담회 진행

"정부 지원 흔들림 없이 추진…적극 투자 부탁"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현장밀착형 지원책 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책의 추가발굴을 위해 7일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최근 경쟁국들은 수출통제, 대규모 보조금, 반도체 소부장 기업 국유화 등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경쟁력이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첨단 소부장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강화, 수요기업과의 협력 과제 확대, 제품 개발과 성능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 구축, 최근 경쟁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국내기업 영향 최소화 노력 경주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에 장 차관은 "정부는 첨단반도체기술센터 등 추진을 발표한 정책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및 으뜸기업 확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소부장 관련 정부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래를 내다본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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