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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0월부터 150원 인상…버스는 8월 300원↑(2보)

등록 2023.07.12 15:44:06수정 2023.07.12 17: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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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는 12일 오후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폭과 시기 등을 결정한다. 시는 당초 지난 4월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원씩 인상할 방침이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과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 맞춰 시기를 하반기로 늦췄다. 사진은 이날 서울 지하철역 모습. 2023.07.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는 12일 오후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폭과 시기 등을 결정한다. 시는 당초 지난 4월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원씩 인상할 방침이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과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 맞춰 시기를 하반기로 늦췄다. 사진은 이날 서울 지하철역 모습. 2023.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12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카드기준)으로 인상된다. 새 요금은 10월7일 첫 차부터 적용된다.

올해 하반기에 지하철 요금 300원 인상을 추진했던 서울시는 서민 경제 상황과 정부 물가 시책, 인천·경기 등 타 기관과의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 번에 나눠서 금액을 조정하기로 했다. 우선 10월에 150원을 올린 뒤 1년 뒤 150원을 추가 인상하는 방식이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본요금은 한 번에 300원 인상이 확정됐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된다. 새 버스 요금은 지하철보다 두 달 가량 앞선 8월12일부터 도입된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올린 것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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