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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지훈련 유치 총력…올해 생산유발 2866억원

등록 2023.07.2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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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00팀·6만5000명 유치 목표…상반기 78% 달성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2020년 1월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2020.01.09.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지난 2020년 1월9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첫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2020.01.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구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목표치 중 78%를 상반기에 달성했다.

제주도는 2023년 전지훈련팀 3800팀·6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지훈련 전담팀 운영, 타시도 체육회·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가 상반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725팀·4만1878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올해 목표의 약 78%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제시한 '제주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툴'을 활용해 나타난 생산유발효과는 지난해 2355억원, 올해 2866억원으로 조사됐다.

도는 전지훈련팀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항공권 확보와 체재비 증가 문제, 시설 예약과 관련한 연습팀 조율, 타지역과 차별화하는 인센티브 미비 및 휴게시간 힐링 장소 부족 등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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