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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윤서한 학생, 이공계 미국 연수 프로그램 선발

등록 2023.07.25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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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나노구조 소재 개발'

윤서한(왼쪽) 학생과 박준용 지도교수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서한(왼쪽) 학생과 박준용 지도교수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석사과정 윤서한 학생이 '2023 한국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미 양국 간 인력교류, 여성 신진 연구자의 연구 활동 증진과 이공계 진출 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윤서한 학생은 '친환경 응용을 위한 누에나방 실크 기반 기능성 나노구조 소재 개발' 과제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앞으로 6개월 간 미국 터프츠(Tufts) 대학에 체류하며, 실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오렌조 오메네토(Fiorenzo Omenetto) 교수와 금오공대 박준용 교수의 공동 지도 하에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누에고치에서 추출된 실크 단백질과 첨단 반도체 공정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나노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sustainable)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핵심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서한 학생은 "국내외 우수 연구진과 관련 분야를 함께 연구하며 학문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복합재료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현재 금오공대에서 4단계 BK21사업의 에너지융합기술 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연구 장학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 내 이공계 석사 또는 박사학위 과정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2023 한국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 미국 연수 프로그램'에는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6개월간 공동 R&D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연구역량 증진과 해외 연구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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