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80억원에 팔려…역대 최고가

전용면적 268㎡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팔려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모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 가격인 180억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동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는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부에 신고된 아파트 매매가격 가운데 최고가다.

파르크한남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이 기록한 145억원이었다.
 
파르크한남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7건의 매매 거래가 이뤄졌는데 모두 100억원을 넘는다.

지난 2020년 준공된 파르크한남은 우리나라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위치한 주택으로 지하3층~지상6층 1개동 17가구로 이뤄져있다.

단층형 2가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복층형으로 지어졌다. 이 단지에는 방 의장 외에도 재계인사들과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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