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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구 현풍시장 방문…친박과 보수세력 결집하나

등록 2023.09.25 12:08:43수정 2023.09.25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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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팔공산 동화사, 8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이후 외부 공식 행보

[대구=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DB. 2023.09.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DB. 2023.09.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사흘 앞둔 25일 오전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시장을 찾은 박 전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갖은 채소들을 구입하고 상인·시민 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일부 시민들이 “건강하세요, ”보고싶었어요“, ”자주 나오세요“라고 소리치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지난 4월 11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8월 15일 구미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이후 외부에서 이뤄지는 첫 공식 행보다.

지난 13일 박 전 대통령의 달성 사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이날 현풍시장을 방문하자 지역 정치권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건재한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후보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보수 세력 결집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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