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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건강관리는 이렇게"

등록 2023.10.01 08:02:00수정 2023.10.01 0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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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전경.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과 꿀맛 같은 연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풍요로운 추석에도 자칫 방심하면 탈이 날 수도 있다.

평소 잘 먹지 않던 차례 음식도 접하고 고향을 향한 장거리 여행 등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에서는 추석 연휴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연휴 후유증 극복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나면 피로에 쌓이기 쉽다.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명절음식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회포를 푸느라 평상시보다 늦게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과식, 과음으로 연휴가 끝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휴 중이라도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위해 되도록 평상시 시간을 지켜야 한다. 연휴 마지막 날은 남은 피로를 완전히 풀 수 있도록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연휴가 끝난 후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하더라도 명절 간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생체리듬을 회복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물에서 목욕하거나 틈틈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운전, 피곤하면 쉬어가기

정체된 도로 위에서는 운전이 단조로워 피로가 가중되고 졸음운전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는 2시간마다 차를 세우고 10분 이상씩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상체를 바로 세우고 운전해야 한다. 뒤로 너무 기대거나 앞으로 수그린 자세는 전신의 근육을 쉽게 긴장시키고 결과적으로 피로를 빨리 유발한다.

또한 에어컨 바람보다는 창문을 열어 자연 바람을 마시며 운행하는 것이 차내 탁한 공기로 인한 졸음 유발과 멀미를 방지할 수 있다. 멀미가 잘 나는 사람은 차를 타기 전 적당히 속을 채우고 부담을 줄 수 있는 탄산음료,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지친 속엔 저열량 음식으로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난 후에는 특히 위장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소화하다 보니 위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소화불량 등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을 매일 규칙적으로 맞추고 식사량을 일정하게 조절해야 한다.

자극적이고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알코올 등은 피하고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에 지친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저열량 음식을 섭취하고 몸이 차면 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따뜻하게 몸을 유지해야 한다. 설사할 경우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수분 보충과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심하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좋다.

순환기내과 전문의 이종주 원장은 "명절 기간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평소보다 흡연량이 증가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어 과식, 과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뇨,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연휴 기간 복용약이 부족하지 않은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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