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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

등록 2023.10.27 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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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형 체육시설 포항에 탄생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 기대

사진은 포항시 청사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7일 오후 도내 최초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포항시장애인단체·시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환여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농어촌두드림 난타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센터와 관련한 경과를 보고하고,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65㎡ 규모로 지난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1층 볼링장(12레인)과 2층 수영장(25m, 4레인), 다목적체육관, 3층 장애인e스포츠실, 다목적실 등이 있다.

장애인e스포츠실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VR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했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비장애인들도 체육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어울림 공간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8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제8회 포항시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를 열어 장애인형 체육센터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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