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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개 식용 종식·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논의

등록 2023.11.17 06:00:00수정 2023.11.17 0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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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견 없이 '개 식용 종식법' 처리 추진

'김건희 법' 불리기도…후속 대책 등 나올 듯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 식용 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동물권 대국민연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완전한 개식용종식을 위한 입법과 실행에 지금 당장 나서라”고 촉구했다. 2023.10.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 식용 금지법 제정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동물권 대국민연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완전한 개식용종식을 위한 입법과 실행에 지금 당장 나서라”고 촉구했다. 2023.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정부, 민간업계를 만나 '개 식용 종식 및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민당정협의회를 연다.

당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소관 상임위(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달곤 제2정조위원장 겸 농해수위 간사가 참석한다. 농해수위 소속인 홍문표·최춘식·안병길·정희용 의원, 이헌승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의원도 자리한다.

정부 측으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나온다.

민간에서 전인범 동물자유연대 이사,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도 논의에 함께한다.

이날 안건은 ▲개 식용 종식 추진 로드맵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이다.

개 식용 금지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강한 의지를 보인 법으로, 여당 내에서는 '김건희 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인 만큼 양당은 '개 식용 금지를 위한 모임'을 만들고 관련 법안 처리를 추진해왔다.

국회 다수 의석을 점한 민주당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당정이 후속 대책을 마련하면서 법안 통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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