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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자두공원 리모델링, 젊음의 광장 됐어요

등록 2024.04.27 15:13:21수정 2024.04.27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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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 들여 새 단장 준공

[울산=뉴시스] 지난 26일 오후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삼산동 자두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26일 오후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이 삼산동 자두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노후된 삼산동 자두공원을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젊음의 광장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삼산동 자두공원 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기존의 시설물 교체, 바닥 포장 등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야간 경관에 초점을 맞춘 획기적인 설계로 주변 경관을 개선 완료하고 지난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길이 60m의 연식 조형 앉음벽과 광장을 조성하고 빅플라워, 조명그네, 라인바 등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또 산딸나무와 라일락, 장미 등 5종의 꽃나무, 4000여본의 관목과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들었다.

주간에는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야간에는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버스킹 공연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자두공원은 상권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특히 야간에는 많은 젊은 층이 방문한다.

때문에 공원 이용객들의 음주와 고성방가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실제 공원 폐쇄를 요청하는 주민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아름다운 정원과 야간 경관을 갖춘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한 자두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하는 휴식처로 자리잡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구청장 공약사업인 어린이공원 도심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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