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시즌 개막전 이틀 연속 단독 선두…고진영은 6위
김효주, 공동 9위…세계 1위 코르다, 공동 3위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공동 7위 도약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아림이 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0/NISI20241110_0020590879_web.jpg?rnd=20241110133208)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아림이 9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아림은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김아림은 7언더파 137타의 성적을 거둔 2위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 차로 앞섰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를 제패했던 32명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김아림은 2021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2022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고, 2023년과 2024년에는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김아림은 둘째 날에도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차며 투어 3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3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17위에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5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라운드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21계단 오른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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