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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황 대행은 국정농단 주범…국민들이 탄핵할 것"

등록 2017.02.27 11: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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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마이돌'을 방문, 청년창업가 이진열 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2.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마이돌'을 방문, 청년창업가 이진열 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측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박근혜 정부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한 황교안은 국정농단의 부역자가 아닌 국정농단 세력의 주범임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 캠프 이승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대행은 진실을 원하는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고 국정혼란의 책임을 방기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거부했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거부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추가조사도 필요하다"며 "특검이 없다면 탄핵 결정 이후 박 대통령, 최순실, 우병우에 대한 기소 및 공소유지에 대해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국민들이 '대행 황교안'을 탄핵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고 그들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농단 세력 박근혜, 최순실의 공범 황교안은 당장 특검수사 기간을 연장하라"라며 "그것만이 역사 앞에 사죄하는 길"이라고 일갈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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