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쿠라타요시미·이진혁·김영미·박대조 개인전外
【서울=뉴시스】 유중갤러리 ‘쿠라타요시미’ 개인전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갤러리(대표 정승우)는 ‘쿠라타요시미’ 개인전 ‘Commentary’전을 4월 6일까지 연다. 쿠라타요시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중 한 명으로 교토조형예술대학교 만화과 교수다. 1986년 만화 '맛 일번지(味いちもんめ)'를 연재해 인기를 얻었다.‘내일의 죠’로 국내에 알려진 ‘치바 테츠야’의 문하생으로 시작한 ‘쿠라타 요시미’의 초기작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다.
◇경기 분당 Ngallery는 새봄 기획전으로 'Hello, spring'전을 8일부터 선보인다. 어린아이가 그린듯한 순수한 필묵이 느껴지는 김선두 작품, 깊은 동양화의 멋이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여주는 강석문, ‘풀의 그늘’ 이라는 주제와 함께 풍경 사이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장현주의 순수하고 따뜻한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서울=뉴시스】 이진혁, 증식 digital print 140x109cm 2018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은 이진혁 개인전을 열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을 주제로 시간의 흐름이 내재 된 기하학적 구조를 담아냈다. 교통체증으로 주차장이 된 길 위의 차들이 있는 이전 작품이 인간 없이도 인간의 움직임을 표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13일까지.
◇서울 논현동 아트플러스린 갤러리는 김영미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을 14일까지 펼친다.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진 잔인함과 가학성이 얼마나 처절하고 절망적인가를 혹독했던 유년시절의 가족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인체를 드러내고 해체시키고 때로는 뭉개거나 타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과정들로 왜곡시켜 인간사를 탐구하는 작업이다.
【서울=뉴시스】 박대조 Boom Boom 120x145cm Transparency in light box change color
◇서울 모래내로 갤러리 라온은 7일부터 작가 박대조의 '아이, EYE 초대展'을 연다. 라온이 추진 중인 '사실주의 작가 재조명 프로젝트' 첫 번째 전시로 박대조 작가의 회화, 사진, 영상 등 20여 점을 전시한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과 달리 눈(eye) 속에는 핵 폭탄이 터지는 장면등 이념들의 상호 대립이 담겨있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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