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레드햇 포럼 '최고 디지털 전환상' 수상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롯데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 구축 등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지난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레드햇 포럼 서울 2018(Red Hat Forum Seoul 2018)'에서 선도적 디지털 기술 활용 기업에 선정돼 '최고 디지털 전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를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지난 7월 디지털 플랫폼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상을 받았다.
클라우드는 구축 형태에 따라 서비스를 위한 IT인프라를 외부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제공받는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가 필요하거나 자체 구축 역량이 있는 기업이 직접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분된다.
레드햇 포럼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레드햇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주요도시에서 각국의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와 최신IT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기관을 수상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기존 IT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에 필요한 신속성과 유연성에 한계가 있다"면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결제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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