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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식목일 맞이 나무 5060그루 심는다

등록 2019.04.03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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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왕산 인왕사 일대에서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종로구 식목일 행사 모습. 2019.04.0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종로구 식목일 행사 모습. 2019.04.03.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2019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왕산 인왕사(무악동 산2-84)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나무심기 행사를 위해 왕벚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산수유, 청단풍, 팥배나무 등 8종 5060그루를 준비했다. 구는 지역 산림에 토착수종을 식재해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예로부터 인왕산은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고 풍류를 즐기던 화가와 시인 등 예술인들이 즐겨 찾던 곳"이라며 "관내 명산 중의 명산인 인왕산에서 올해 식목일 행사를 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림 보존은 물론,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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