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통해 강원도 산불 현황 공유"
"연락사무소 北 9~10명 근무"
"北과 협의, 상황 지켜보며 검토"
【개성공단=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2018.09.14. [email protected]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고성과 속초, 강원도 접경지역에 산불이,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북측과의 추가적인 협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북측 인원은 소장대리를 맡고 있는 김광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을 포함해 9~10명이다.
이 부대변인은 "지금 연락사무소에서는 주·야간을 막론하고 협의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5일 전날 강원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강풍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 오토캠핑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펜션을 태우는 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2019.04.05. newsenv@newsis.com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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