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옥계 산불 34명 부상에 산림 110㏊ 소실
헬기 25대·진화인력 1084명 투입 총력 진화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5일 전날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과 진화대원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2019.04.05. newsenv@newsis.com
산림청과 소방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중상자 1명은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경상자 33명은 응급실에서 진료중이거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재산피해는 산림 110㏊(추정)와 옥계중학교 일부가 소실됐으며, 주택 56채(추정)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과 동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총 100명으로 현내1리경로당과 크리스탈밸리센터 등에 분산 대피하고 있다.
【동해=뉴시스】김태식 기자 = 5일 전날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트럭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있다.2019.04.05. newsenv@newsis.com
한편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 오토캠핑장에는 전국에서 지원나온 소방차들로 가득차 있으며, 군 장병 등 진화인력도 대폭 보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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