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탈출' 전세기 이틀간 4편 뜬다…김포로 입국할듯
A330과 B744 투입…이틀간 총 4편
30일 인천→우한→김포공항 도착
31일 김포→우한→김포공항 도착
총 693명, 귀국 전세기 탑승 의사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중국발 항공기에서 내린 여행객들과 외국인들이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검역소에서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01.28. [email protected]
2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31일 대한항공 전세기 각각 2편씩 총 4편이 우한톈허국제공항으로 출발해 다시 국내로 돌아온다. 기종으로는 A330(약 300명 탑승)과 B744(약 400명)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전세기 두 편은 30일 인천을 출발해 중국 우한공항에 도착, 우리 국민을 태우고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출발하는 전세기 두 편은 김포공항에서 우한공항에 도착해 우리 국민을 태운 후 김포공항에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우한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탑승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93명의 국민이 귀국 전세기 탑승 의사를 밝혔다.
[인천공항=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증가한 28일 인천국제공항 중국행 탑승권 발권 창구가 한산하다. 2020.01.28. [email protected]
다만 37.5도 이상 발열, 구토,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 증상자는 탑승할 수 없고 중국 정부에 의해 우한에서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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