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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후 귀국한 중국인 '신종 코로나' 확진…동선 파악 비상

등록 2020.02.01 2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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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25일 여행후 귀국한 1명…30일 확진통보

제주항공청으로부터 통보받고 즉각 대응 발표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제주국제공항에 마스크를 쓴 중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2020.01.2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제주국제공항에 마스크를 쓴 중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2020.01.2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부터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관광객 1명이 중국 귀국 다음날인 지난 1월 26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즉각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도 공무원들이 자체 동선을 파악하기로 하고 중국과 직접 연락하면서 동선 파악에 착수했다.

도는 해당 확진자와 그 가족이 중국에 있어서 실제 전화 통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현재는 중국의 가족과 연락이 돼  제주에서의 동선 등 정보를 조사 중이다.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를 하고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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