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종 코로나 여파…동아대 신입생 입학식 취소

등록 2020.02.03 13:11: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동아대 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구 동아대 캠퍼스. (사진=동아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와 관련, 부산 동아대가 입학식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동아대는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겸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대는 또 이달 중순 및 하순에 열릴 예정인 졸업식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학은 개학 연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에 재학하는 중국인 유학생 수는 269명(2019학년도 2학기 기준)이다.

동아대는 3일부터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동아대 신종 코러나바이러스감염증 TF팀' 구성해 운영하며, 중국을 다녀온 유학생에 대한 '자체 격리' 시행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신종 코로나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대학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한 사후 조치로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