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증세 보였던 3차 우한교민 '1세 아기' 음성 판정(종합)
질본 "소아라 코로나19 아니라도 급성기 치료 필요"
3차 교민 147명에 자진입소 할머니까지 총 148명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2.14.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던 아이 1명이 어제(13일) 저녁 고열이 있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지만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급성기 치료가 되면 임시생활시설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소아들은 많은 호흡기바이러스 등의 있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아기는 국내 입국과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 입소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 밤 39.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었다.
아기 어머니는 코로나19 '무증상' 상태다.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사진은 3차 귀국자 150여명이 14일간 임시로 지내게 될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 모습. [email protected]
김포공항 도착 후 국내 검역 과정에서 유증상을 보였던 5명을 포함한 전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국방어학원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중국인 며느리와 손녀 2명을 돌보기 위해할머니가 자진 입소해 총 148명이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