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원내대표 불출마…"부덕의 소치로 뜻 접겠다"
"당 재건과 변화 위해 출사표 던졌으나" 불출마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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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우리 당의 재건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정치적인 생명을 걸고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만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이만 출마의 뜻을 접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 당시 "지금 우리에겐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개척자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당을 변화시키고 우파정권 창출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또 "당의 지도부는 전례없는 위기를 헤쳐 나갈 투쟁과 협상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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