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맘·대디 고충상담 1만2천건…사례집 발간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유사 사례 숙지
[서울=뉴시스] 너나들이 2판 표지. (사진=서울시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간 직장맘&직장대디를 상담한 건수는 약 1만 2000건이다. 사례집에는 이중 대표적인 32건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표 상담사례는 임신기(6건), 출산기(11건), 육아기(15건) 등 시기별로 구분해 직장맘에게 도움이 된 사례들이 포함됐다. 직접 상담한 노무사의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법 등 직장맘을 위한 관련 법률 및 제도 설명 등 현장성 있는 고충해결 방법도 담겼다.
또한 지난 2년간 상담을 요청한 내담자들의 성별, 연령별, 근속기간별 등의 분석과 2018년 대비 2019년 상담 추이의 변화 및 모성보호와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등의 고충상담 유형을 양적으로 분석하는 상담통계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사례집은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www.gworkingmom.net) 자료실 센터 발간자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직장맘지원센터를 개소했다"며 "센터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직장맘 고충들을 해결했다. 앞으로도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를 비롯한 총3곳의 직장맘지원센터를 통해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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