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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은수미 "신상정보 피해 여직원들에 진심 사과"

등록 2021.08.26 11:04:34수정 2021.08.26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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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전산망에 "언론보도 보고 많이 놀라셨을것"

"내부감사·수사의뢰 등 모든 조치…재발방지 약속"

[성남=뉴시스]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성남=뉴시스]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성남시 미혼 여 공무원의 신상정보가 담긴 기록이 누출 된것과 관련,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오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은 시장은 내부전산망인 행정포탈시스템을 통해 "어제 언론보도를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지난 금요일에 이런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내부감사에 들어갔으며 수사의뢰를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수사와는 별개로 내부조사를 통해 징계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인사기록 누출관련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다록 법적수단을 강구하고 재발방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진행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은수미 시장은 "제가 피해자 여러분 곁에 있겠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현재 성남시는 성남시 미혼 여공무원들의 문건 누출 전반에 대해 조사해 달라며 중원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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