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전선 손상으로 일대 정전
민·관 합동 안전점검 닷새 앞두고 사고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대중교통의 핵심이 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와 50여일간 이어진 긴 장마 등 악조건에도 불구, 올해 계획공정률을 조기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광주시가 6일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주요 공사 현장들. (사진=광주시 제공) 2020.12.0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안전 점검을 앞둔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서 천공 작업 중 지중 케이블이 파손돼 서구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14일 한국전력 서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2공구) 주변 주택 140가구(상가 포함)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은 정전 1시간 10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도시철도 2호선 2공구에서 작업자가 천공 작업을 하다 지하 전선을 손상시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유덕동 차량기지·본선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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