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코로나 50조 추경 文대통령에 즉각 요청하라"
"세금, 이재명 위해 둔갑…석고대죄해야"
"의지 있었다면 1월 집행 가능했을 것"
[춘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도 춘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12일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 50조 추경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경 편성을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는 손실보상에 쓰여야 할 귀중한 세금이 이재명 대권 플랜을 위해 둔갑한 일에 책임을 지고, 먼저 석고대죄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문 대통령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면, 얼마든지 50조 재원을 마련하여 내년 1월부터 긴급 집행이 가능했겠지만, 이들은 당초부터 그럴 의지가 전혀 없었다"며 "상황이 급박해지자 이 후보는 또 금세 태도를 돌변하여 말을 바꾸고, 지금 당장 추경하자며 적반하장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건넨 말이 정치적 수사에 불과한지, 아니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발언인지는 정부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통해 곧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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