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희토류 보유한 몽골과 공급망 다변화 협력 심화"
박진, 2박3일 몽골 방문…대통령 예방 등
"광물과 희토류 등 세계 10대 자원 부국"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며 기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2.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몽골을 방문해 희토류 등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 장관은 몽골과의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간의 경제 안보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광물과 희토류 등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의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다변화를 위한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황사 방지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남북한 동시 수교국인 몽골을 대상으로 담대한 구상 등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와 건설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바트체첵 몽골 외교장관 초청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몽골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바트체첵 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 후렐수흐 대통령 예방, 몽골 학계·전문가와의 오찬 간담회, 재몽골 교민·기업인 만남, 몽골 내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