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사현장서 타설 작업 중 펌프카 파손…50대 숨져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성군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8시50분께 달성군 논공읍의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의 붐대(철제 압송관)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현장소장 A(54)씨가 파손된 붐대에 맞아 숨졌다.
노동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장은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며 "서부지청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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