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도네시아 향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자카르타서 '한·아세안 정상회의'
조코위 대통령, 윤 공식방문 초청
[성남=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은 2년 연속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2시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대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군청색 정장에 녹색 바탕의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환송객들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인도네시아 주최 갈라 만찬 등에 연달아 참석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고됐다.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동포 간담회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 8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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