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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세대 전투기 'F-35A·F-22' 연합훈련…공격·방어 번갈아 수행

등록 2024.05.16 12:00:00수정 2024.05.16 1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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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거리서 치열한 공중전 펼쳐…최상 기동성능 발휘

[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미 공군 F-22가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2023.10.16. hwang@newsis.com

[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아덱스(ADEX) 2023’ 프레스 데이에서 미 공군 F-22가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2023.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공군은 16일 중부지역 상공에서 5세대 전투기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프리덤 나이트(Freedom Knight)’ 2대와 미 공군의 F-22 ‘랩터(Raptor)’ 2대가 참가했다. 우리 공군 F-35A가 미 F-22와 기본전투기동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은 F-35A와 F-22가 공격과 방어 임무를 번갈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양국 전투기들은 서로 기체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할 정도의 근접거리에서 치열한 공중전을 펼치며 최상의 기동성능을 발휘했다.

양국 공군은 5세대 전투기 간 근접 공중전투기동훈련을 통해 상호 기동성능을 확인하고 최신 전술을 공유하며, 연합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권기수 소령은 "다른 기종 5세대 전투기 간 근접전투기동훈련을 통해 양국의 전술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었다"며 "한미 조종사들은 효과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철통같은 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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