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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사상 화성 공장 화재 합동감식 돌입…"화재 원인 규명"

등록 2024.06.25 12:00:29수정 2024.06.25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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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공동취재) 2024.06.25.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이 30명 사상자를 낸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 건물에 대해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 40여 명은 25일 오전 11시50분께부터 건물에 진입,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이번 감식은 최초 발화한 리튬 배터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정확한 발화 장소와 원인에 대해 중점 확인, 화재 원인을 위한 감식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31분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연면적 2362㎡, 3층짜리 철콘조기타지붕 건물로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다. 최초 발화는 11동 가운데 3동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 2층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로 전해졌다.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2명이다. 경찰은 신원미상 사망자 21명에 대해 DNA 채취 작업을 통해 신원을 특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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