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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인구 6만명 붕괴 초읽기

등록 2024.07.07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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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6만156명

7년 만에 1만명 줄어

[부여=뉴시스]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뉴시스]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부여군의 인구 6만명대가 무너진다. 7만명대가 무너진 뒤 불과 7년만에 1만명이 줄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 기준 부여의 인구는 6만156명이다. 월간 감소추세를 보면 8월께 6만명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부여는 2017년 2월에 6만9946명으로 7만명대가 무너졌다.

부여는 지난해 3월 6만1956명으로 6만2000명대가 붕괴됐고, 10개월 뒤인 올 1월엔 6만869명으로 6만1000명이 무너진 뒤 매달 100명 안팎이 줄어들면서 지난달엔 6만156명을 기록했다.

세대수는 3만2473가구로 세대당 인구는 1.85명이다. 남자 2만9992명, 여자 3만164명으로 남녀비율은 0.99다. 부여읍 인구가 90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옥산면(650명)이 가장 적었다.

부여는 지난 2004년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뒤 지난에는 39.3%까지 급격히 높아졌다.

박정현 군수는 "스마트팜 조성 등 농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워케이션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제인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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